▶ 보컬 정동하
▶ 빛나는 샤우팅과 미친 가창력
보컬 정동하<사진>는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미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재발견됐다. 리더 김태원에게만 집중됐던 스포트라이트가 꽃미남 보컬 정동하에게로 이어진 것이다. 소년같이 순수하고 차분한 이미지로 진정성을 담은 그의 노래는 마침내 빛을 발했다. ‘불후의 명곡’ 사상 최고점수를 기록한 그는 출중한 보컬로 극찬을 받았다.
정동하는 인터뷰마다 부활은 자신이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창’이라고 고백했다. 초등학교 때 여섯번이나 이사를 다닌 탓에 마음을 닫아버린 소년이 껍질을 깨고 세상에 나온 것은 부활과의 인연 때문이었다. 2005년 오디션을 본 그에게 리더 김태원이 처음 던진 말은 ‘밥 먹으러 가자’였다. 합격을 의미하는 또다른 표현이었다. 부활의 아홉번째 보컬인 그는 연봉이 전무할 때도 부활을 지키며 한국적 감성과 멜로디로 승화한 부활표 락 발라드를 전했다. 보컬 선정에 유독 냉정한 김태원이 정동하와 8년을 함께해온 것만 보아도 그의 음악적 능력은 탁월하다.
폭발적 샤우팅부터 최고의 절절함까지 감동의 끝장을 보여온 그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사하며 락커로서의 자존감을 드러내고 있다.
부활은 지난 7월 13일 도쿄 시나가와 스테라볼에서 열린 ‘퍼플 웨이브(Purple Wave)’ 콘서트 성공에 힘입어 8월 16일 SF공연을 시작으로 LA, 워싱턴, 뉴욕, 달라스, 시애틀로 이어지는 대규모 미주투어를 시작한다.
일본에서 티켓판매가 단 몇시간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를 누린 부활은 아이돌 댄스 그룹 위주의 K-POP 시장에서 또다른 장르의 개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SF공연의 티켓 가격은 ▲VIP석 150달러 ▲A석 120달러 ▲B석 100달러 ▲C석 80달러 등이며 VIP석은 이미 매진된 상태이다.
티켓 구입처는 산타클라라 갤러리아 마켓 옆 아모레 대리점, 프리몬트 만나식품, 오클랜드 코리아나 플라자 내 시세이도, 새크라멘토 Coloma TV 등 4곳이다.
▲일시: 8월 16일(금) 오후8시▲장소: 헤이워드 샤봇칼리지 퍼포밍아트센터25555 Hesperian Blvd., Hayward, CA 94545▲문의 (925)918-103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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