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내 추가 공청회 선거규정 등 확정키로 이사장 선출도 연기
LA 한인회(회장 배무한)의 제2회 연차회의에 참석한 회장단및 이사들이 한인회 주요 업무 진행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LA한인회(회장 배무한)가 정관개정을 위한 충분한 여론 수렴을 위해 2주내에 공청회를 한차례 더 갖기로 했다.
또 한인회는 공석중인 이사장 선출도충분한 후보자 검토를 거친 후 진행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3~4일 팔라 호텔 카지노리조트에서 가진‘ 2차년도 연차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한인회는 이날 회의에서 정관 및 선거규정 개정을 확정짓고 신임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회장단과 이사진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차회의에서 배무한 회장은 “제31대 한인회는 그 동안 이사장 선출에 대해 상당한 애로사항을 겪은 바 있다”며“ 앞으로 10일 간입후보자들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친 뒤 이사회를 통해 신임 이사장을 선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정관 및 선거규정 개정의 준비를맡고 있는 서권천 수석 부회장은 “지난 달 31일 실시한 주민 공청회에서 수렴된 추가 의견을 반영해 최종 시안을완성했으나 아직까지 더 많은 한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조만간 2차 공청회를 거친 후최종 이사회를 통해 정관 및 선거규정의 수정을 완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서 부회장은 지난 5월 정기이사회에서 정관 및 선거규정의 개정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 소속 위원 및 이사들,다양한 계층의 한인들의 의견을 모아보완 및 수정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보고했다.
현재 제31대 LA한인회가 추진하고있는 정관 및 선거규정의 최종 수정안은 앞으로 2주 내 추가적인 주민 공청회를 거친 후 확정 될 방침이다.
LA한인회는 이날 연차회의에서 ‘제51주년 창립기념식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서권천 현 LA한인회 수석부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현재 외부 공인회계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재정보고 및 감사의견서가 완료되는 즉시 LA한인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차회의에는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이 특별 초청돼 ‘한반도의 통일과 LA한인사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연차회의에 앞선 강연에서 류우익전 통일부 장관은 “미주에 거주하는한인들은 예로부터 조국 민주화 운동에 등불과 같은 존재였다”며 “LA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들이 지속적으로대한민국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LA한인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LA한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며‘미주 한인의 날’인 내년 1월13일 한국KBS가 주관하는 ‘열린 음악회’를 LA에서 유치하기 위해 본격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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