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전 군을 상대로 대대적인성범죄자 척결 작업에 나서 지금까지모두 60명의 성범죄 피해 상담원, 모병관, 훈련 교관 등을 해고했다.
이번 조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관심을 표명하는 등 군내 성범죄가 중요 쟁점으로 부상하자 지난 5월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내린 명령에 따른 것이다.
당시 헤이글 장관은 2012년 군내 성범죄가 모두 2만6,000건으로 2010년에 비해 35% 증가했다는 국방부 보고서가 나온 후 전 군에 전면적인 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각 군은 자체적으로 성범죄자 조사에 착수했다.
육군은 인사기록부에 나타난 성범죄, 아동 성범죄, 알코올 관련 범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육군의 조지 라이트 대변인은 이제까지 부적격자 55명을 해고했다며 오는 10월1일 조사 완료 때까지 추가로부적격자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해군은 모병관 5,125명 중 3명, 성범죄 피해자 상담원 4,739명 중 2명을 각각 해고했다고 밝혔다.
해병대의 경우 전국 성범죄자 공개웹사이트를 바탕으로 모병관들의 기록을 추적했으나 부적격자를 발견하지못했다. 공군도 부적격자를 찾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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