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기선 이화여대 교수가 첫 지휘
▶ 비올라 김민지양*첼로 김재이양 솔로 맡아
본보가 특별후원하고 한미 음악후원인 협회(KAMSA)가 주최하는 제24회 청소년 교향악단 연주회가 성기선 이화여대 교수의 지휘 아래 오는 24일 오후 8시, 팔로알토 건 하이스쿨 스펭겐버그 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첫 지휘를 맡게 된 성기선 교수는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프라임 필하모니 등 유수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았고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실력파 음악가이다. 서울음대를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악대학원, 커티스 음대 지휘과를 졸업한 그는 최연소 참가자로서 국제 청년 지휘자 콩쿠르에서 입상, 시카고 심포니 음악감독인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에 발탁돼 시카고 심포니의 Apprentice Conductor로 활동한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영조 선생의 섬집아기 환상곡, 포르시스의 비올라 협주곡 G단조, 코른골드 첼로 협주곡 C장조, 라흐마니노프의 심포니 제2번이 연주되며 솔로에는 어빙턴 고등학교 12학년 김민지양이 비올라를, 리랜드 고등학교 12학년인 김재이양이 첼로를 연주할 예정이다.
SF 심포니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지양은 2010 한국일보 콩쿨 주니어 스트링 부문 1등, 2012 ASTA 가주 솔로부문 대상, 2013 SVYS 솔로대회와 산타크루즈 바로크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 2013 CMTANG 국제 청소년 음악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바 있다.
첼로를 협연할 김재이양은 ECYS 솔로부문 대회, Menuhin-Dowling 대회, CMTANG 대회 등 다양한 경연에서 입상하였으며, 현재 엘카미노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인 청소년 음악인들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꿈을 심어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KAMSA는 매년 3년 이상 연주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함조슈아, 김재이, 김지영, 김정우, 김민지, 리알버트, 리제니퍼, 임조셉, 이산하, 박현선, 박형, 이지나, 소안젤라, 성기준 등 14명이 받을 예정이다.
<이화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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