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레스테롤, B형간염, 골다공증 등 검사
▶ 내년 시행될 오바마케어 정보 제공
"무료 스크린으로 건강 지키세요"
한인들을 위한 헬스페어가 열린다.
한인건강서비스(KCHS?디렉터 클라라 송)는 내달 14일 오클랜드 사무엘 메릿대학 헬스에듀케이션센터에서 ‘한인건강학회의’를 열고 무료 건강스크린 등 헬스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5일 알타베이츠 서밋 오클랜드병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리아 조 공동준비위원장(EB 캘리포니아주립대 간호학과 교수)은 "지난해까지 한인암학술대회를 열었지만 올해는 무료 건강스크린이 포함된 헬스페어로 한인들에게 제공할 실질적 혜택을 늘렸다"며 "체류 신분과 어중간한 소득수준 등의 형편 때문에 무보험자가 많은 한인사회의 보건수준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메디케어 혜택을 받기 직전인 40-60대층의 참여가 높기를 바란다"며 "특별한 자격이나 조건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덧붙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헬스페어에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B형간염, 골다공증, 시력, 발(당뇨환자) 검사 등이 진행되며 개별적 영양 정보도 제공한다.
이지원 CEI(Center for Elders Independence) 매니저는 "현재 치아및 구강검진을 위한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며 "덴탈스쿨 학생이나 치과의사 중 자원봉사를 원하는 이들은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헬스페어 참가비는 무료(점심제공)이나 참가인원이 제한돼 있어 전화로 사전예약(510-780-6083)하는 것이 좋다. 주최측은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등록을 마친 이들에 한해서 건강스크린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클라라 송 디렉터는 "EB지역에서 대대적인 건강스크린이 열리기는 처음"이라며 "이번 행사에는 알린 스윈더맨 알타베이츠 EHI(Ethnic Health Institute)의 아시안 아웃리치 코디네이터의 후원이 컸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에는 B형 간염과 오바마케어(제인 김 변호사)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KCCEB에서 오바마케어 등록을 받는다.
이번 헬스페어에는 UC버클리 의료통역모임(VHIO), SFSU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일시: 9월14일(토) 오전 9시-오후 3시
▲장소: 400 Hawthorne Avenue, Oakland (Samuel Merritt University Health Education Center)
▲사전 예약: (510) 780- 6083.
▲문의: (510) 290-2760, (510) 710-8942, Joshizmykids@yahoo.com
<신영주 기자>
내달 14일 무료 건강스크린 등 헬스페어 개최를 준비중인 관계자들. 왼쪽부터 알린 스윈더맨 EHI 아시안 아웃리치 코디네이터, 이지원 마리아 조 공동준비위원장, 클라라 송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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