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서 아시아 & 퍼시픽아일랜더(API) 최고 음악인을 가리는 샌프란시스코 콜레보레이션(Kolaboration)이 3일 산호세 소재 캘리포니아 씨어터에서 열린 가운데 한인 스텝 및 가수가 다수 참여해 한인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2000년 한인 2세인 폴킴 회장이 설립한 콜레보레이션은 API 음악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시아 음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데 의의를 두고 현재 미국 주요 14개 도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있다. 이번 SF 콜레보레이션을 기획한 민지 장(28, 사진) SF회장은 "콜레이보레이션을 통해 아시아 음악인들의 재능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면서 "버라이즌, 닐슨, AACI 등 많은 업체에서 콜레보레이션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피날레를 장식한 피터청(26)도 한인 2세로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자신의 자작곡 ‘If you’를 불러 지난 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샌프란시스코는 LA와 함께 API음악인들이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지역으로 SF콜레보레이션의 스탭들대부분이 보수를 받지 않고 자원해일하고 있으며 클레어 청, 파이스트무브먼트 등 많은 실력파 유튜브 가수를 배출했다.
한편 올해 SF콜레보레이션 대회에서는 3명으로 구성된 UC버클리밴드 &blue가 허스키하고 감성적인하모니를 관객에게 선사해 대상의영예를 안았고 상금으로 1,000달러를 받았다.
<이화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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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캘리포니아 씨어터에서 열린 SF콜레보레이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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