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검찰국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2013 여름 청소년 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014년 캠프 참가 신청자는 내년 2월11일부터 4월11일까지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14회째 맞는 OC 검찰국의 여름 청소년 캠프는 검찰국 각 부서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 듣고 수사단계, 법 적용 등에 대해 이론수업을 한다. 캠프기간 최소 35시간에서 최대 40시간 실습시간이 주어진다.

OC 검찰국 토니 라커카스 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사회정의가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 중 상당수가 검사를 꿈꾸는 중요한 경험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OC 검찰국의 여름 청소년 캠프 참가자들은 카운티의 중요 정부기관에서 활동하는 요원들을 직접 만나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며 연방 법원을 비롯해 OC 셰리프국, 셰리프 훈련장, 샌타애나 경찰국 등 중요 사법기관들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여름 청소년 캠프 OC 13개 고등학교 재학 중인 27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오는 9일 수료식을 갖게 된다.

한편 OC 검찰국은 내년 15회 캠프를 2월11일부터 4월11일까지 홈페이지(orangecountyda.com)를 통해 접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교육과 정보란에 여름 청소년 캠프를 클릭하면 된다. 캠프는 16~18세 OC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신청자들이 많아 미리 접수해야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