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 한인 간호 인력 확충에도 힘쓸 예정
▶ “회원확보및 한인사회 봉사”
지난 3월 발족했던 북가주한미간호사협회(Northern California Korean American Nurses Association-NCKANA이하 간호사협회)가 10일 산타클라라 한국의 집에서 창립총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북가주지역에 거주하는 전·현직 한인 간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단체의 역할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송귀원 회장은 "회원 확보에 주력해서 북가주 한인 간호사들의 정보 교환 및 네트워킹에 힘쓸 것"이라고 밝힌 뒤 "장기적으로는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자기발전을 위한 교육과 트레이닝에 대한 조언과 지원 및 지역한인사회에 대한 봉사, 2세 한인 전문 간호사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간호사협회는 이날 한국간호사협회가 초고령화 사회와 만성질환으로 인한 질병구조의 변화에 부응한다는 명분아래 보건복지부가 주도하고 있는 간호인력개편안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안에 대한 대안적 방안으로 법정 간호인력준수, 간호사 임금 수준, 근로조건 및 간호수가 개선 등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한는 간호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도 동참키로 했다.
이밖에도 간호사협회는 앞으로 북가주 한인사회의 고령화를 감안 한국말로 이들을 간호해주는 인력의 필요성을 느껴 CNA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도 장기적인 계획으로 잡고 있다.
북가주지역에서의 한인간호사협회 발족은 전문직간호사로서의 발전을 기하는 한편 간호전문단체 및 우수인력개발과 양성, 그리고 간호사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국가발전과 사회발전에 대한 기여와 세계각국에 흩어져 있는 한인간호인력들의 정보교류 및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에도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희 기자>
지난 10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북가주한미간호사협회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영숙 부회장, 송귀원 회장, 박희례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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