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을 마감하는 노동절 연휴 기간을 앞두고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의 치안 기관들이 집중 음주운전 단속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4일 여름휴가와 노동절 연휴와 관련한 음주 단속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강력한 음주단속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팔로알토 데니스 벌스 경찰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음주운전은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상대방의 생명을 위협하는 살인행위나 마찬가지"라면서 "음주운전에 단속되면 누구든 예외 없이 구속되기 때문에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를 비롯한 치안 기관들은 16일부터 노동절 연휴인 다음달 2일까지 3주간을 ‘여름 음주운전자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각 경찰서별로 관할 구역에서 음주운전 체크포인트를 곳곳에 설치,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
지난 14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쉐리프국에서 펼쳐진 여름휴가와 노동절 연휴 관련 음주단속 기자회견에서 데니스 벌스 팔로알토 경찰국장이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하며 강력한 단속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사진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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