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 입금증명된 공탁금 수표 사본 공개
최근 몬트레이 지역 한인마켓 곳곳에 붙여진 벽보와 관련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이 법적대응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응찬 회장은 지난 15일 몬트레이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자신을 음해하는 벽보를 게재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당사자의 해명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회장이 해명요구에 나선 벽보는 지난 5일 몬트레이 지역 한인마켓 곳곳에 붙여진 공고문이다. 이 공고문에는 ‘허웅복 외 교민일동’명의로 되어 있었으며 ‘한인회장 출마자는 1만 달러를 선거관리위원회에 공탁하고 입후보 등록을 해야 하나, 이응찬 현 한인회장(공고문에는 ‘이XX’로 표현)은 공탁금을 입금시키지 않았다’면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윤리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는 내용이다.
이응찬 한인회장 및 한인회는 이러한 사실무근의 내용이 게시된 것에 대해 강력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이날 지대현 당시 선거관리위원장, 김희준 한인회 이사장, 김기언 재무가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 회장은 "금전관계로 모함 받기는 처음이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입금이 증명된 공탁금 수표 사본을 공개하니 즉각적인 해명을 요구한다”고 말하고”어떠한 해명이나 사과가 없을 경우 ‘명예훼손, 사실무근’으로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응찬 한인회장은 몬트레이 한인회는 총영사관, 미주 총연, 각 미주 한인단체, 언론사, 교민사회는 물론 지역 시 등 공공단체로부터 인정받는 곳임을 분명히 하고, 교민들이 한인회를 음해하는 허위사실이나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수경 기자>
한인회장 공탁금 입금에 관련, 이응찬 회장과 한인회 임원, 당시 지대현 선관위원장이 15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탁기금 입금이 증명된 공탁금 수표 사본을 공개(사진 중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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