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일과 심순애’ 북가주 상영
▶ 북가주 정관장
한국인삼공사 북가주 정관장(대표 김남전)이 추석을 맞아 북가주 한인들에게 추억이 서린 무성영화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선보인다.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오로지 무성영화에 청춘을 바쳐온 변사 최영준씨를 초청, 공연하게 될 이번 ‘이수일과 심순애’라는 상영작에서는 최 변사가 활동했던 오랜 시간속의 가치와 역할을 현대적감각으로 재구성한 것을 무대에 올리기에 그의 진면목을 한꺼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 변사는 그동안 관객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함께 주며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려퍼지게 해온 우리시대의 마지막 변사로 잘 알려져 있다. 김남전 대표는 "추석이라는 우리의 전통명절을 맞아 우리 한인들의 애환이 서리고 감정이 다가갈 수 있는 우리만의 것을 생각하다가 ‘추억의 무성영화’를 생각하게 됐다"면서 "고향이 생각나고 가족과 친구와 친지들이 생각날 때 느끼는 허전함과 외로움을 이번 ‘이수일과 심순애’라는 고전을 통해 다소나마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변사극은 내달 15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5001 Great America Pkwy, Santa Clara, CA 95054)에서 오후 5시와 오후 7시30분 등 2회에 걸쳐 선을 보인다.
티켓가격은 25달러이며 북가주 정관장을 비롯하여 SF 김스전기, 오클랜드 코리아나플라자, 델리시티 국제마켓내 비엔나 베이커리에서 각각 구매할 수 있다. 문의:(408)985-1616
<이광희 기자>
한국최고이자 마지막 변사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최영준씨가 북가주 정관장 초청으로 북가주를 방문, 이수일과 심순애를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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