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지역 상승폭 가장 커
▶ 100만달러 이상 고급주택도 상승
베이지역 부동산 가격의 상승세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부동산거래 사이트 질로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이지역 주택 평균가격이 7월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27.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크라멘토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33.1% 오른 27만4,600달러로 미 전체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한 도시가 됐고 두 번째로 30.8%가 상승해 15만1,600달러를 기록한 라스베가스, 세 번째는 샌프란시스코로 조사됐다. 미 평균적으로는 주택가격이 지난해 6% 상승한 16만1,600달러가 기록됐다. 질로우의 스탠 험프리스 수석경제학자는 “베이지역 부동산 시장이 큰 회복세를 보였지만 앞으로 똑같은 속도의 가격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3,000~6,000 스퀘어 피트 규모에 3~6개 베드룸과 3~6개 화장실이 딸린 최소 100만 달러 이상의 럭서리 주택을 조사한 결과 평균가격도 지난해 10.9% 껑충 뛴 290만 달러에 달했고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가격 상승이 기록됐다. 고급주택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소더비 인터네셔널 리얼티’의 발 스틸 부동산 중계업자는 “현재 럭서리 주택을 구입하려면 적지않은 투자를 해야할 것”이라며 “가격 상승의 대표적인 이유는 적은 매물량과 밀려드는 수요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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