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들 후원회 참석, 격려와 성원 보내
▶ “소수민족 젊은이 뽑겠다”
로리 스미스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장이 내년 6월에 펼쳐지는 셰리프국장선거를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마이크 혼다 의원 등 산타클라라 카운티 출신 연방 하원의원들은 물론이고 가주 상하의원 및 카운티소속 각 시의 시장 및 시의원 대부분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무난하게 5선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이는 스미스 국장이 지난 24일 SV한인회가 주관한 후원회에 참석,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기봉 회장을 비롯하여 남중대 이사장 및 이사들과 한인들이 참석 스미스 국장의 5선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후원금도 전달했다.
스미스 국장은 "오랫동안 한인커뮤니티와 관계를 맺어왔기에 이렇게 여러분의 후원을 받는 듯하다"고 운을 뗀 뒤 "셰리프국에서 일하는 한인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더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미스 국장은 이어 "셰리프가 된 뒤 11년만에 캡틴이 된 것은 굉장한 커리어"라며 릭 성 서장의 능력 및 그 동안 한인사회와 매개체 역할을 해온 성 서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우회적으로 표시했으며 JJ유학원 스티브 장씨의 아들인 토니 장 산호세 경찰에 대해서도 훌륭한 경찰이라고 칭찬했다.
릭 성 서장도 "셰리프국의 배려로 많은 한인단체에 가서 안전과 관련한 강연도 해주고 도움도 많이 주고 있다"면서 "한인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기금을 위해서 나기봉 회장과 나경란 치과, 가보자, 챔피언 바디샾, 장수장, 김현수CPA 등 일부 한인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미스 국장은 본보와의 간이 인터뷰를 통해 "경제상황이 좋지 않으면서 범죄율이 높아지는 추세인데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범죄예방은 물론 소수민족에 대한 하이어를 통해 카운티내에 있는 소수민족을 대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공약을 제시했다.
스미스 국장은 1973년에 셰리프가 된 후 지난 1999년에 선거를 통해 여성 최초의 셰리프 국장에 당선됐으며 내년 6월 선거를 통해 5선을 노리고 있다.
<이광희 기자>
5선 고지를 노리고 있는 로리 스미스 산타클라라 셰리프국장의 5선을 기원하는 후원회가 개최됐다. 나기봉 한인회장이 스미스 국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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