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교회, 청소년 32명에게 장학금…타 커뮤니티 학생도 다수
장학금 전달식 후 장학금을 받을 학생들과 교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랜드교회(담임목사 최병수)는 지난 17일 엘리엇 로스맨 포모나 시장등 지역 정치인들과 학교 관계자들이참석한 가운데 지역에서 선발된 32명의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장학금을전달하고 격려했다.
인랜드교회 산하 인랜드 장학위원회(위원장 최재현) 주관으로 진행된장학금 전달은 지역에서 대학에 진학 예정인 고교 졸업생들과 대학생,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예년과 달리다른 커뮤니티 학생 비율을 크게 늘려 진행됐다.
최재현 위원장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 신앙생활을 잘 하고 지역 커뮤니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인 학생들이 많이 있었다”며 “어려운 생활을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희망이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이번에 장학금을신청한 한인 학생들 중에는 어려운환경에도 불구하고 명문대학에 진학한 학생들도 있다”며“ 교회에서 마련한 장학금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인랜드교회는 지난 2008년 인랜드장학위원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엘리엇 로스맨시장 등 주류 인사들과 인근 게네샤고교에서 추천한 학생 등 다른 커뮤니티 학생들의 비율을 높여 선발했다.
지난 장학금 전달식은 엘리엇 로스맨 포모나 시장, 게네샤 고등학교 교장, 아주사 퍼시픽 유니버시티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인랜드교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아이작 김,사무엘 김, 폴 이, 김윤수, 글로리아 김,폴 윤, 정현지, 이혜빈, 김미송, 이예성,애슐리 권, 존 스캇 김, 전주윤, 지아전, 예진 김, 애니 소히 박, 다니엘 알바라도, 제임스 서, 낸시 에스트라다,김민수, 손하영, 브레싱 지, 캐로스 로레토, 로버트 로드리게즈, 샐리 조, 새라 조, 권허시, 박경식, 김종원, 마크전 등이다.
<신정호 기자>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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