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골프협회 진병구 회장(앞줄 가운데부터 시계반대 방향), 대회장 에드워드 손, 운영부회장 황진황, 사무총장 김형만, 명예대회장 이춘득씨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미주 한인들을 대표해 한국 전국체전에 참가할 골프선수들을 선발하려고 합니다.”재미대한골프협회(회장 진병구)가 주최하고 팀스피릿 부동산 그룹이 주관한 ‘전국체전 참가선수 선발과 선수단 후원을 위한 골프대회’가 내달 5일 요바린다 블랙 골프코스(1 Black Gold Dr.)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부와 일반부, 단체부 등 3개 부로 나눠 진행되며 선수부 참가자 중 성적에 따라 제94회 전국체전 참가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재미대한골프협회 진병구 회장은 “지난 7월에 개최된 캔사스 미주체전에서 1명의 선수를 이미 선발했다”며 “워싱턴과 미네소타 등 다른 주에서 참가하는 선수들과 나란히 기량을 겨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골프대회 대회장 에드워드 손 회장은 “선수부와 일반부 등을 포함해 상당수가 이미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라며 “능력 있는 선수 발굴을 위해 참가자들이 많게 되면 조를 추가해서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골프대회 선수부는 18세 이상 성인으로 평균 5오버파 정도 실력이어야 한다. 행사 당일 거둔 성적에 따라 남자 3명과 여자 3명을 선발하며 오는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한국의 인천에서 개최되는 94회 전국체전에 참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일반부는 골프를 사랑하는 애호가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PGA 티칭프로 문익주, 정영윤씨가 진행하는 원 포인트 레슨을 실시한다. 단체부는 각 동호회나 교회, 회사 등 단체로 참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단체 참가팀 상위 2인의 점수를 합해 순위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헤드 카운트가 당일 정오, 티오프가 오후 1시로 예정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100달러 상당의 보톡스 시술권을 지급하며 3,000달러 상당의 성형 시술권 2매와 한국 왕복항공권 2매, 대형 TV와 냉장고 등이 부상으로 마련돼 있으며 홀인원을 한 사람에게는 벤츠 E320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문의 (714)537-7721, (714)383-5952, (949)25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