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글로벌 신학교로 발전 육성”
▶ 2013년 가을학기 개강
샌프란시스코 기독대학교 신학대학원 제 7대 총장으로 26일 취임한 오인환 박사는 “세계적인 글로벌 신학교로의 발전 육성”을 다짐했다.
오인환 총장은 이날 2013년 가을학기 개강 예배를 겸한 취임식에서 “총장으로 취임을 앞두고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걱정이 있었으나 이 일은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면 된다는 것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인간의 소원이 아닌 하나님의 창대한 플랜”이라면서 학교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오 총장은 “ 하나님 말씀으로 바르게 무장, 신학교는 하나님 말씀의 저수지로서 세상을 정화 시킬수 있는 하나님 앞에 거룩한 목회자 양성 배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농부에 비유, 앞으로 100년후 후손들이 하버드나 프린스턴처럼 자랑스러운 신학교라는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바른 신학의 씨를 뿌리겠다는 강한 결의도 펴보였다.
이날 제 1부 가을학기 개강 예배 후 열린 총장 이,취임식에서 전임 김광렬 총장은 “주님의 비서이자 큰 머슴으로 6년간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아쉬움도 있다”면서 “훌륭한 인품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오 총장을 통해 기독교 명문 신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설립자 이현달 이사장은 이임하는 김광렬 총장에게는 감사패, 오인환 신임 총장에게는 취임패를 이은우 부 이사장을 통해 전달했다. 이대환 부이사장은 축사에서 “ 많은 신학교로 인해 학생 감소가 현실인 상황에서 학문적으로 우수하고 영적으로 뜨거운 사명감 넘치는 인재 양육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김이수 장로(행정처장) 사회로 열린 취임식에서는 강우정 한국성서대학교 총장과 어윤대 고려대학교 전 총장의 축하 메시지 전달과 축송도 있었다.
김대용 목사 사회로 열린 1부 예배에서 김성수 목사의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 주제의 설교가 있었다. 김성수 목사는 “한국 교회는 부패와 세습, 비민주화.스캔들등 여러문제로 비판을 받고있는데 이러한 목회자를 양성한 신학교에도 책임이 있다”면서 신학교의 올바른 사명 감당을 강조했다. 교무처장인 김대용 목사는 교수소개및 강의 안내 광고에서 이번학기에 학사와 석사과정에 5명,박사과정에 6명이 등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미주한인예수교 장로회 총회장 음영민 목사와 전 총회장 김남수 목사,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고려대 어윤대 전 총장,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등은 축하 화환을 보내 오인환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1977년 개교한 샌프란시스코 기독대학교는 지난10일 열린 이사회에서 설립자인 이현달 목사가 다시 이사장을 맡았다는 이사회 결의를 보고했다. 샌프란시스코 기독대학교 신학대학원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시간에 학위 과정별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SF 기독대학교 오인환 총장이 26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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