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리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 바티칸시 성 베드로 광장에 운집한 신도들에게 정오 ‘삼종 기도(Angelus)’를 끝내면서 “시리아에서 형제들 간의 전쟁으로 폭력사태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대량학살과 잔혹 행위의 확산을 중단할 것을 충고한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특히 "모든 희생자와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특히 어린이들이 평화에 대한 희망을 갖고 계속 살아남기를 바라면서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함의 기도를 드린다"며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시리아가 전쟁을 끝낼 수 있는 해결책을 찾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황의 공식 거처인 ‘사도 궁’(Apostolic Palace)의 창문에서 신도들에게 "성모 마리아에게 평화를 간청하자"고 권유하면서 " (자신이) 크리스천이라는 것을 증명할 별도의 표식은 없지만 좋은 일을 하고 정의를 증진시키는 일을 하는 것도 그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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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교황이 성 베드로광장에 운집한 신자들에게 시리아의 평화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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