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몬테시에 추진되고 있는 월마트 조감도.
엘몬테 지역에 대규모 월마트 매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엘몬테시는 지난 10일 시내 밸리 블러버드 인근 지역 몰(4000 Arden Dr.)에 18만2,782스퀘어피트 규모의 월마트 수퍼센터 건립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 공청회는 엘몬테시 시의회에서 정식 의결 전에 개발 계획안을 검토하는 단계로 진행됐으며 시 경제개발국이 주도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 경제에 끼치는 영향 등을 검토한 후 2014년 5월 중 시의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의회에서 통과하게 되면 2014년 말 공사가 시작된다.
개발안을 제시한 엘몬테시 경제개발국 다미엔 알룰라 국장은 “이번 개발은 그린정책을 지향해 지역의 경제뿐 아니라 지역의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몰과 함께 조경을 위해 많은 나무들이 심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미앤 알룰라 국장은 “시 당국은 시 전체적으로 삶의 질과 편의가 조화된 시로 개발되기를 원한다”며 “일부 주민들의 걱정에 비해 다양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에 참가한 지역 주민 에드워드 구엘레로는 “이번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세금이 시로 들어갈 수 있는 곳에서 샤핑하기를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월마트가 들어서는 지역인 리로 혼도강 인근에서 발생될 수 있는 교통문제와 엘몬테시 영세 상인들에게 끼치는 영향 등이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시는 샤핑센터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교통량과 인근 거주민들에게 끼치는 소음 정도, 지역 주민들의 도보에 방해가 되는지 등을 고려해 환경영향을 조사하게 되며 구직이 파생된다는 점과 시 세수가 늘어난다는 점 등을 가만해 경제적인 손실을 따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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