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초 쿠카몽가시는 쿠카몽가 캐년을 내셔널 레크리에이션 관할 구역으로 설정해 줄 것으로 연방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주디 추 연방 하원 사무실은 이 방안을 검토한 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샌개브리엘 마운틴 풋힐, 샌개브리엘과 리오 혼도 리버 콜리도 일부, 웨스턴 푸엔테힐스 일부를 관장하고 있는 ‘내셔널 팍스’에 제시할 예정이다.

랜초 쿠카몽가시 매니저를 위해서 기초 자료를 분석해 주고 있는 파비안 빌레나스 담당관은 “주디 추 연방의원이 바운드리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는 랜초 쿠카몽가를 포함한 지역구를 관할하고 있는 게리 밀러 의원과도 접촉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디 추 사무실 측은 이 방안을 의회에서 지지받기 위해서 밀러 의원과 폴 쿡 의원과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들은 내셔널 팍스에서 캐년에 만연되어 있는 문제들을 보다 더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주민들은 교통 혼잡과 하이커들의 거리 주차와 범죄, 쓰레기, 소음 등에 대해서 불평을 하고 있다.

시 소방국은 지난해에 이 캐년에서 20차례 이상의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주민들은 방문객들이 산불을 일으킬 위험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캐년에 있는 암석들에는 낙서가 칠해져 있다.

시 관계자들은 내셔널 팍스 서비스에서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서 이 지역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레크리에이션을 보다 더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만일에 쿠카몽가 캐년 지역이 내셔널 팍스 서비스에서 관할해도 개인 부지에 대한 소유권은 똑같이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