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 개최 선출, 내년 전국적 규모 선교대회 개최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 2012-2013 회기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9일 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 시무)에서 열려 새 회장에 고상환 목사(사진. 세계선교침례교회 담임)를 선출했다. 이날 새로운 임원 선출은 은혜로운 분위기에서 몇 년째 이어오는 전통에 따라 원로목사와 여러 목사의 추천을 종합한 선배목사의 추대 후 발표가 있었다. 이와 같은 방식에 따라 이날 총회에서 협의회 새 임원으로 회장에 고상환 목사(세계선교침례교회), 부회장에 최승환 목사(산호세한인 침례교회), 총무에 민수홍 목사(새크라멘토 임마누엘 교회), 서기에 여환종 목사(생명의 강 교회), 회계에 백봉기 목사(지피에스 홈 교회)가 각각 추대되었다.
새 회장으로 추대된 고상환 목사는 “북가주 한인침례교회 목회자들의 화목한 교제 속에 연합하여 주님의 선한 사역에 힘쓰겠다”고 당선 인사말을 했다. 고 목사는 앞으로 1년 동안 중점적인 사역으로 미자립 개척교회와 해외 선교사 후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내년 2월 24-26일에는 뉴비전교회(이진수 목사)에서 미국과 한국의 선교전문가들을 주 강사로 초청하여 전국적인 규모의 한인침례교 선교대회를 주관할 계획도 밝혔다. 이 밖에도 침례교협에서는 사모위로의 밤(12월), 신년하례 예배 및 친교 윷놀이(1월), 제12회 성가합창제(3월), 목회자 특별세미나, 목회자 가족수양회(8월)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남침례교협은 개교회의 요청에 따른 목사시취 및 안수도 진행하게 된다.
북가주 남침례교회 협의회에는 61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다. 이들 교회는 서로 친목을 도모하며 성경적인 교리를 수호하고 지역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그 동안 가입 신청을 하고 임원회의 심의와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친 리빙교회(최광욱 목사), 죠이플교회(이상준 목사), 헤브론교회(강용기 목사), 플레젠튼 침례교회(고준헌 목사)가 새로 회원교회로 가입하였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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