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아시아나(은행장 허홍식)가 인수·합병이 완료되는 내달 1일부로 윌셔은행(은행장 유재환)으로 바뀐다.
윌셔은행은 지난 6월10일 뱅크아시아나를 주주들과 옵션 보유자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총 3,25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후 예정보다 약 3개월 앞당긴 10월1일 합병을 마무리하는 합병 완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윌셔측은 지난 19일 뱅크아시아나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최종 승인을 받은 후 이달 말 연방 및 주 금융당국의 승인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날 완료식을 갖기로 결정한 것.
윌셔은행의 박승호 동부지역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후 5시 뉴저지 티넥 메리옷 호텔에서 인수합병 완료식을 가진 후 오후 6시30분부터 뱅크아시아나 고객들도 초청한 리셉션을 열어, 뱅크아시아나를 인수한 윌셔의 새로운 출발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윌셔는 현재 뉴욕, 뉴저지에 운영 중인 5개 지점과 뱅크아시아나 3개 지점을 포함해 미동부에서 총 8개의 지점을 보유하게 된다. 2007년 뉴저지 순수동포 은행으로 설립된 뱅크아시아나는 인수합병 완료와 함께 윌셔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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