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변화로 인해 아무리 유기농 식품을 섭취해도 예전처럼 몸으로 다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을 먹어야 한다’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비타민 역시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보조제의 역할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에 나는 한 표를 더 주겠다. 그래서 이제 시즌이 한창인 무화과를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무화과는 다른 과일에 비해 섬유질이 매우 높은 편이며, 칼륨,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이 풍부하고 질병 저항효과에 뛰어난 폴리페놀 성분도 다량 포함되어 있다. 또한 피부 질환과 특정 유형의 림프종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무화과는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말린 무화과 역시 최상급 항산화 물질이 발견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재료 (4인분 기준)
양파 1개, 올리브 오일 2큰술, 발사믹 식초 2큰술, 퍼프 페이스트리 시트(Puff pastry sheet), 계란 1개, 유산지, 무화과 5알 정도, 베이비 아루굴라 한 주먹, 고르곤졸라 치즈, 파마산 치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2큰술(tip: puff pastry sheet는 시중에 파는 걸로 구입해도 된다)
■만들기
1. 양파 1개를 얇게 슬라이스 한다.
2. 올리브오일 2큰술을 프라이팬에 두른 다음 달군다.
3. 슬라이스한 양파를 프라이팬에 익히면서 약간 노릇해지면 발사믹 식초 2큰술을 넣고 소금, 후추 간을 해 볶는다. 너무 숨이 죽기 전에 불을 끄고 준비해 둔다.
4. 작은 그릇에 계란 1개와 물 1tsp를 섞어 계란물을 만든다. 퍼프 페이스트리 시트를 만들고 싶은 사이즈대로 자른다. 여분의 시트를 이용해 4면의 가장자리 길이에 맞춰 ½인치 정도의 넓이로 자른 후 계란 물을 발라 붙여 테두리를 만들어준다. 유산지를 파이 사이즈에 맞춰 자른 후 판에 깔고 파이에 전체적으로 계란물을 바르고 370~380℉의 온도에 20분 정도 굽는다.
5. 만들어 놓은 페이스트리 빵에 익힌 양파를 듬뿍 올린 후 고르곤졸라 치즈를 올린다.
6. 무화과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준비한 후 파이에 올린다.
7. 오븐에 다시 넣어 3분 정도 데운 후 위에 베이비 아루굴라를 올리고, 파마산 치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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