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와 2세들로 구성된 영어권 교회가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 주일 오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산호세 캠블(Campbell)에 있는 뉴크리션 연합감리교회(New Creation United Methodist Church)는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요일 오후 무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열릴 프로그램에서는 무료 튜터링과 음악, 스포츠 등을 배우는 클라스를 제공한다. 이 시간에는 숙제와 학업을 도와주는 개인 튜터링을 비롯 피아노,기타, 유클레리, 트렘펫 등을 배우는 악기 레슨, 농구와 배구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뉴크리션교회 유제성 담임 목사는 “캘리포니아주의 재정 악화로 인한 교육지원금 삭감에 따라 많은 학교에서 더 이상 무료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못함에 따라 교회가 이들을 위해 악기나 스포츠를 배울 기회 제공을 위해 무료 주일 오후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유 목사는 지난 9월8일 6주 코스의 프로그램이 이미 시작됐다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이 높을 경우 기난연장 및 확대 실시할 뜻을 밝혔다. 또 뉴크리션교회는 어린이들을 무료로 악기와 운동을 가르치기를 원하는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면서 관심있는 분들의 연락을 요청했다.

연락처: (408)963-9517(유제성 목사)
교회 주소:1675 Winchester Blvd, Campbell.CA

<손수락 기자>


캠블에 있는 뉴크리션교회가 일요일 오후에 실시하는 무료프로그램 참석 어린이들<사진 뉴크리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