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인 목회자를 먼저 보내고 혼자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홀 사모를 돕기 위한 사랑의 성가제가 열린다.
엘세리토에 소재한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 사진)는 오는 27일(일) 오후 6시 제15회 홀 사모돕기 사랑의 성가제를 개최한다. 이날 성가제에는 흑인 목사 중창단과 GTU 사모합창단(지휘 정연희. 반주 이신애), 북가주지역 목회자들이 특별 출연하여 한 목소리로 찬양을 한다. 그리고 최금주 사모의 워십댄스,이신애, 이신지 사모의 연주 순서도 있다.
시온장로교회 신태환 담임 목사는 “한 평생 목회를 하던 남편 목회자를 먼저 보낸 사모는 직장도 구하기 어려워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면서 “해외 선교도 중요하지만 먼저 이웃에 있는 불우한 이웃인 홀 사모를 십시일반으로 돕자는 뜻에서 매년 성가제를 개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시온장로교회는 북한 어린이돕기 음악회를 시작으로 백혈병 이재동 목사, 한국 소년소녀 가장, 푸드 뱅크를 통한 불우이웃 돕기 등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오고 있다.
지난해 3월 현재의 장소로 옮긴 시온장로교회는 300여석의 넓은 예배당과 주차장을 갖추고 ‘홀사모 돕기 사랑의 성가제’에 많은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사랑의 성가제는 본보를 비롯 정흠 변호사와 털보 바디와 털보 한국 타이어가 특별 후원하고 있다. 그리고 GTU 학생회와 GTU 사모회, 샌프란시스코 기독대학 대학원, 북가주 사모회, 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와 지역교협이 후원하고 있다.
교회 주소: 545 Ashburg Ave, El Cerrito / (510)912-1955
<손수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