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말리전 치른 김보경 다부진 자신감 확인
김보경이 지난 12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연합>
김보경(24·카디프시티)이“ 어떤 상대를 만나도 주눅들지 않는다”며 다부진 자심감을 드러냈다.
브라질 및 말리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소속팀인 카디프시티로 복귀한 김보경은 공항 인터뷰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해낼 힘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라질도 다른 강호들과 마찬가지로 크게 다른 팀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며“ 이를 바탕으로 말리전에서는 더 많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보경은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챔피언십(2부)에서 뛰다가 올 시즌소속팀의 1부리그 승격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의 선수가 됐고 올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카티프시티의 공격을 주도하는 에이스로 활약하고있다.
김보경은 세계 최고의 무대로 꼽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얻은 자신감을국가대항전인 A매치에서도 이어가는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는 전날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터뜨려 자신감을 재확인했다.
김보경은 자신뿐만 아니라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전체가브라질, 말리와의 평가전을 통해 사기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말리전에서 선수들의 세밀한 호흡이 돋보였다”며 “브라질전을 통해 자신감을 쌓아 말리전에서는 효과적인 돌파와 패스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김보경은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뒤19일 강호 첼시와 원정경기에 나설예정이나 장거리 여행에서 돌아온 직후여서 출장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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