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연봉이 걸림돌…코일 감독 “협상 계속할 것”
아스날로부터 박주영(28)을 임대로영입하려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팀 위건 애슬레틱이 박주영의 높은 연봉 때문에 계획을 접었다고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하지만 위건의오언 코일 감독은 아직 협상이 끝나지않았다며 이 보도를 부인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5일 인터넷판에서 “아스날에서 외면받은 박주영의 이적이 무산될 것”이라면서 300만파운드(약 480만달러)에 달하는 높은연봉이 걸림돌이 됐다고 전했다. 미러에 따르면 위건은 최근 백업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새로운 선수를 찾던 중박주영을 임대 영입 대상에 올렸고 협상에 들어갔으나 박주영의 높은 연봉으로 인해 포기를 고려중이다.
하지만 위건의 코일 감독은 16일지역신문 위건 이브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날과의 협상이 아직끝나지 않았다”면서 박주영 영입에대한 여운을 남겼다. 코일 감독은“ 아스날이 제시한 금액은 현재 우리 구단이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던 것 같다. 우리는 좋은 선수를 데려오고 싶어하지만 챔피언십 연봉 수준만 줄수 있다”면서“ 우리는 박주영을 데려오고 싶었지만 재정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박주영도 내년 브라질 월드컵 이전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할것”이라며“ 박주영도 위건에 오고 싶어한다고 믿는다. 박주영을 영입할수 있도록 아스날과 재정적인 문제를계속해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