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대진표 확정 프랑스, 우크라이나와 긴장되는 한판 승부
21일 FIFA 헤드쿼터에서 실시된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대진추첨 결과가 대형 스크린에 비취지고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 스위스 취리히 FIFA 헤드쿼터에서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 대진추첨을 실시했다. 이 결과 유럽대륙에 걸린 마지막 4장의 본선티켓은 포르투갈 대 스웨덴, 우크라이나 대 프랑스, 그리스 대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대 아이슬랜드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브라질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은 9개 조로 나뉘어 열렸으며 각 조 1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고 각조 2위팀 가운데 8개팀이 홈&어웨이 2연전 플레이오프로 마지막 4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유럽 플레이오프는 다음달 15일과 19일 펼쳐진다.
현 FIFA(국제축구연맹) 세계랭킹 14위 포르투갈과 25위의 스웨덴은 전력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박빙세인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라는 걸출한 수퍼스타들을 보유, 이번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4경기 가운데 최대 빅카드로 꼽히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20위)와 프랑스(21위)의 대결로 섣불리 우열을 점치기 힘든 백중세의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준우승국인 프랑스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이어 2회 연속 월드컵에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도전하게 됐다. 2010년 플레이오프때 프랑스는 아일랜드와의 대결에서 티에리 앙리가 결승골을 터뜨리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음에도 득점이 인정돼 본선티켓을 따내며 한바탕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이밖에 그리스(15위)와 루마니아(29위), 크로아티아(18위)와 아이슬란드(46위)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유럽에서는 이미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러시아, 보스니아, 잉글랜드, 스페인 등 9개국이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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