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식품상협회 정기모임, ABC 라이선스 등 주요 현안 논의
가주식품상협회 챕터 회장단 모임에서 스캇 서 씨(왼쪽 끝에서 두번째)가 주류 판매 규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주 한미식품상협회(회장 김재수)는 지난 22일 정오 부에나팍 소재 아리아 식당에서 남가주 각 지역 챕터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모임을 갖고 ABC 관련 연말 주의사항 등에 관하여 강의를 듣고 협회의 전반적인 현안 문제를 협의했다.
토의에 앞서 이날 특별 강사로 참석한 스캇 서(전 ABC 수사관)씨는 업주들에게 필요한 사항들을 토대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서씨는 “벤더로부터 구입했던 주류가 파손되어 반환 또는 크레딧을 받는 문제가 업소에게 불리하게 돼 있으나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각 업소가 도매업체와 세일즈맨과의 원활한 관계로 풀어가는가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매년 10월말부터 시작되어 내년 1월 중순까지 ABC에서 실시하는 주류판매 와 관련한 대대적인 단속이 올해는 더욱 강력하게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ABC 라이선스 및 각 시와 업소와 관련된 업무, 책임주류서비스증서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 앤드 컴퍼니’ 업체를 운영하는 스캇 서씨는 각급 식품상협회 또는 지역에서 주최하는 주류판매에 관한 각종 세미나 개최도 가능하다 고 전했다.
이날 모임 참석자들은 “사업체 매매를 통해 한인 업소의 감소와 최근 식품주류업 단체의 복수화 현상으로 벤데들과의 교섭력 감소 및 한인 업소의 권익 문제에 대하여 모종의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는 데 입장을 같이 했다. 이에 대하여 김재수 회장은 “앞으로 이같은 교육모임을 정기화하고 한인 식품·주류업소의 전체 권익 제고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가주 식품상협회는 김재수 회장((909)973-0515)을 중심으로 LA동부(회장 김한식 (909)203-0252), 인랜드(회장 엄익교 (909)262-9357), LA(회장 이상용 (213)268-3358), 오렌지(회장 로버트 김 (714)615-2324), 사우스베이(회장 제임스 김 (310)561-3478), 컨(회장 유은우 (661)903-0655) 등의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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