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감독 구혜선(29)의 첫 장편영화‘복숭아나무’가 시네프랑스 10월 특별전에 초대됐다.

시네프랑스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영화 정기 상영회다. 프랑스의 고전부터 최근 영화까지 국내에서 개봉되거나 미개봉 영화들을 특정한 주제를 정해 상영한다. 10월에는‘스크린 속의 위대한 예술가’를 주제로‘까미유 끌로델’(2013),‘반 고흐’(1991),‘르누아르’(2012),‘세라핀’(2008), 그리고‘복숭아나무’(2012)를 볼 수 있다.

시네프랑스 관계자는“구혜선은 시네프랑스의 2년 연속 홍보대사이면서 동시에 예술가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로 10월 예술영화 특별상영회에서 그녀의 작품을 상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복숭아나무’는 샴쌍둥이로 태어‘상현’(조승우)과‘동현’(류덕환) 형제의 이야기다. 29일 오후 8시 서울 이수역 아트나인에서 상영되며 상영 후 관객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박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