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7일 자선음악회 개최
▶ “북한 어린이에 사랑의 영양죽을”
오클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크로스선교회(이사장 강대은 목사. 사진)가 극심한 영양부족으로 몸무게가 미달인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영양죽 보내기 캠페인을 펼친다.
강대은 이사장은 “북한의 황해도 시골 마을을 다녀왔는데 1-7세 어린이들의 영양상태는 생각보다 더욱 심각했다” 면서 “이러한 극심한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살리기 위해 사랑의 영양죽 보내기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크로스선교회 이재민 사무총장도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해에는 북한의 고아에 ‘사랑의 분유 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는데 올해는 북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것으로 입증된 ‘사랑의 영양죽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크로스선교회가 보낼 영양죽은 영양 상태가 부족한 5세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필수적인 영양분을 공급하는 음식으로 그 동안 아프리카 어린이 뿐만 아니라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 상태를 개선시킨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죽은 한끼에 두개씩 3개월간 먹이면 정상적인 발육 상태로 돌아오게 되는데 한달 비용은 30달러로 3개월치는 90달러다. 크로스선교회는 4년전부터 기적의 영양죽과 빵 공장을 세우고 생산을 위한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크로스선교회는 오는 12월을 북한 기도 후원의 달로 정하고 12월 7일(토) 뉴비전교회에서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북가주교회 총연합회와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크로스선교회는 북한 선교를 위한 1만명 기도 후원자 모집과 영양죽 원료 공급을 위해 20만 달러의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뜻있는 동포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북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후원금 보낼곳: The Cross Mission (5235 Shattuck Ave, Suite A. Oakland) / (510)985-1003
<손수락 기자>
사랑의 영양죽 보내기 캠페인에 나선 크로스선교회 강대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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