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새롬장로교회(담임 조성윤 목사)는 지난 2일(토) 오후 7시부터 새롬음악회를 열고 지역 동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에 앞서 조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창립 7주년이 넘는 세월 중에 처음으로 마련한 음악회다. 부족한 중에 준비한 모든 순서를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며, 이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
총 3부로 진행된 음악회는 김현정 권사가 지휘 및 피아노 반주를, 토마스 그레잇하우스 형제가 오르간을 담당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총 25명의 성가대원들은 위대하신 창조주 여호와, 시편 23편, 사랑의 열매, 파송의 열매 등 대중적인 선곡으로 참석자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특별히 올해 93세된 이하전 장로가 시작과 동시에 ‘주기도문’ 특송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마지막으로 합창한 ‘하나님의 나팔소리’에는 컬트 먼로씨가 트럼펫 반주로 함께 동참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박철양 성가대장은 “성가대원들 중에는 악보조차 읽지 못하고, 노래라고는 불러보지 못했던 사람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오늘 아름다운 찬양으로 영광스런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 덕분”이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이날 음악회는 약 2시간 동안 새롬교회 본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약 15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했다. 새롬교회는 다음날인 3일 오전 11시에는 새생명 축제로 특별 예배도 드렸다.
<장은주 기자>
새롬교회 음악회에서 성가대원들이 하나님의 나팔소리 찬양을 힘차게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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