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10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교체아웃되고 있다.
FC바르셀로나의 수퍼스타 리오넬메시(26)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올해 잔여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11일 메시가 전날레알 베티스와의 정규리그 경기도중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며 필드에 복귀하는데 6~8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이날 전반18분 볼을 몰고 달려가다 상대 수비수와 충돌하며 부상을 입었고 곧바로 벤치에 교체를 요청, 경기에서물러났다.
바르셀로나가 예상대로라면 메시는 올해 더 이상 경기에 나서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6~8주동안 결장한다면 12월말에나 복귀가 가능하다는이야기인데 바르셀로나가 다음달 24일 헤타페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휴식기에 들어가기에 그가무리해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일단 현지에서 1차 치료를 받은 뒤 고국인 아르헨티나에 돌아가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의 부상은 올 시즌 벌써 세 번째다. 8월말에 허벅지 타박상으로 1주일간 결장했고 9월말엔 오른쪽 허벅지 근육파열로 3주동안 결장한 바있다. 메시는 잇단 부상에도 불구, 올시즌 출전한 16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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