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년의 삶에 영적 활력을 제공”
▶ 매주화요일 모임
“매주 열리는 성경공부를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마켓스트릿 아파트에서 매주 화요일 성경공부에 참석하고 있는 안천식씨(70)는 설교와 성경공부를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성경공부 모임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는 그는 화요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친밀감을 느낄수 있어 더욱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해군 출신으로 불신자였던 그는 한국 해군 순항함대의 샌프란시스코시스코 방문시 성경공부반원들과 함께 함대를 방문하고온 후 성경공부반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성경공부반이 자연스럽게 전도의 사명도 실천한 실례라 할 수 있다. 오클랜드 마켓아파트(Oak Center Tower)에는 전체 120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한인은 55가구가 살고 있다.
한인 노인 대상의 성경공부는 지난 2009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처음부터 성경공부에 참여한 조윤경 권사(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는 “왠지 매주일 예배 참석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많아 말씀을 더 배우기를 원해서 화요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경공부는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강사는 지역교회 목회자를 초청하여 예배를 드리면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성경공부는 예배와 찬양, 성경 강해 등 여러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경공부반은 김광선 목사, 이도승, 김무영, 양태석, 오인환 목사 등 여러 목회자들의 자원 봉사로 이어져 왔다.
11월 현재는 김영일 목사(섬김과 나눔교회 담임)가 매월 4회, 이도승 목사(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 선교담당)가 매월 한차례 인도하고 있다. 강사로 봉사했던 양태석 목사는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성경공부를 통해 외롭게 지내고 있는 노인들의 삶에 영적인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일 목사는 “목회자로서 해야할 일을 하고 있다”면서 “노인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기도의 파숫꾼으로서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마켓아파트 주소: 1515 Market St,Oakland / (510)778-4373(김영일 목사)
<손수락 기자>
=====
오클랜드 마켓아파트 성경공부반 참석자들이 김영일 목사의 인도로 찬양을 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