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드골 3개 성공… 49ers, 세인츠에 3점차 승리
▶ 시혹스 홈 13연승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캐렛 하틀리(5)가 경기 종료 직전 경기에 쇄기를 박는 필드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미국 프로풋볼 11주째 경기가 계속된 17일 NFC 서부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시애틀 시혹스가 북부조 꼴찌인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41대20으로 여유 있게 누르고 플레이오프를 향한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시혹스는 이날 승리로 팀 최고 기록인 홈경기 1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시혹스는 러셀 윌슨의 230야드 패스에 힘입어 약체 바이킹스를 압도했다. 윌슨은 이날 18번 패싱 공격중 13개를 성공시켜 커리어 최고인 151.4의 패싱률을 기록했다.
바이킹스의 쿼터백 크리스찬 폰드는 전반 38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선전했으나 4쿼터에서만 2개의 인터셉션을 당해 무릎을 꿇고 말았다.
관심을 모았던 49ers와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경기는 뉴올리언스가 3점차 극적 승리를 차지하며 조 선두를 내달렸다.
세인츠는 4쿼터까지 49ers에 뒤지다가 경기 종료를 앞두고 가렛 하틀리의 필드골 성공으로 23대20으로 짜릿한 승리의 순간을 맛봤다.
하틀리는 지난 3경기에서 4번의 필드골을 연속 실수해 체면을 구겼으나 이날 경기 종료 필드골 성공으로 자존심을 되찾았다.
하틀리는 20대14로 끌려가던 4쿼터에만 21야드와 42야등 3개의 필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단번에 뒤집어 버렸다.
특히 세인츠는 와이드 리시버 마키스 콜스톤의 20야드 패싱 리셉션으로 49ers 진영 31야드까지 진출하는데 성공, 하틀리의 극적인 필드골의 천금 같은 기회를 만들어 줬다.
이날 콜스톤은 이날 5차례에 걸친 80야드 패싱으로 커리어 7,922야드를 기록,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패싱을 받아낸 에릭 마틴의 20년전 기록인 7,854야드를 갈아치웠다.
한편 후배 길들이기로 구설수에 오른 마이애미 돌핀스는 샌디에고 차저스와의 경기에서 20대16으로 승리, 구겨진 자존심을 되살렸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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