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 풋볼 (2013 시즌 제11주)
49ers,공격팀 고전으로 패배
세인츠와 원정경기 20-23
6승3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7승2패의 뉴올린스 세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꾸준한 화력의 쿼터백 드루 브리스을 쉬지않고 압박하며 1개의 터치다운만 허용하는등 수비팀은 제 몫을 다 했으나, 새 수비코치 롭 라이언과 함께 크게 향상된 수비에 공격팀이 고전을 면치 못하며 패배했다.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수퍼돔의 불리한 고지에서 수비팀 덕에 치열한 결투를 치렀으나 결국 필드골 차이로 2주 연속으로 쓰라린 패배를 맛보았다. 쿼터백 콜린 캐퍼닉은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3번 쌕 당하며 총 127야드에 그쳤고, 프랭크 고어도 총 48야드 러닝으로 공격팀의 전략에 큰 헛점을 드러냈다.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가 3다운 만에 공을 내줬지만, 수비팀도 강한 압박으로 브리스를 무력화 시키며 곧 공을 받아왔다. 3다운 만에 다시 공을 내어준 49ers는 3다운에 다시 공을 받아왔지만, 세인츠 수비에 공격이 완전히 묶이며 3번 연속으로 3다운에 공을 다시 내줬다. 3야드에서 시작된 세인츠 공격이 저스틴 스미스의 홀딩 반칙과 마크 잉그램의 16야드 러닝으로 궁지에서 빠져나오고 블릿츠를 픽업하며 로버트 미첨이 44야드 패스를 받아내 한방에 49ers 25야드로 전진했다. 단거리 공격에 꾸준히 밀리며 신참 자쉬 힐에게 3야드 첫 터치다운을 내줘 0대7이됐다. 2쿼터에 들어서며 단거리 공격으로 세인츠 진영으로 전진한 49ers는 캐퍼닉이 공잡이를 찾지 못하고 망설이다 결국 공을 돌려주게됐다.
하지만 펀트를 리턴하던 세인츠의 랜스 무어가 펌블하고 버바 벤트론이 주워들어 세인츠 11야드에서 공을 뺏아오는 행운을 얻게됐고 결국 2플레이만에 캐퍼닉이 안쿠안 볼딘에게 11야드 패스터치다운을 던져 7대7이됐다. 침착히 길이 뚫리기를 기다린 고어의 24야드 러닝이 필 도슨의 55야드 필드골로 이어지며 10대7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트라바리스 카데트가 82야드 킥오프 리턴을 하며 49ers 21야드에서 시작한 세인츠가 제드 콜린스의 1야드 러닝으로 터치다운하며 10대14가 됐다.
후반전 공격에 나선 세인츠의 브리스를 꾸준히 강하게 압박한 49ers는 라인배커 아마드 브룩스의 인터셉션으로 세인츠 22야드에서 공격에 나서게 됐고 곧 버논 데이비스의 16야드 터치다운캣치로 17대14가 됐다. 꾸준한 단거리 공격으로 전진하던 세인츠를 4다운에서 막아냄으로 자기진영 40야드에서 공격에 나선 49ers도 단거리 공격으로 4쿼터에 들어서며 세인츠 11야드까지 전진하여 필드골을 추가해 20대14가 됐다.
다급해진 브리스가 미첨에게 35야드와 마케스 콜스튼에게 26야드 패스를 던져 21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20대17로 바짝 추격했고, 엉성한 공격작전으로 49ers 공격이 3다운만에 또 막히자 다시 브리스가 연속으로 패스를 연결시켰고 개레트 하틀리의 42야드 필드골과 함께 20대20으로 동점이됐다.
다시 공격에 나선 49ers의 캐퍼닉이 쌕 당하며 3다운에 공을 다시 돌려줬고,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패스를 연결시킨 브리스에 힘입어 경기 종료와 함께 하틀리가 31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 20대23으로 패배함으로 시즌전적 6대4를 기록하며 조우승은 커녕 플레이오프 진출도 흔들리게 됐다.
오클랜드 레이더스 신승
텍산스 원정경기 28-23
한편 3승6패의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쿼터백 터렐 프라이어와 러닝백 대런 맥패든이 부상으로 결장한, 2승7패의 텍사스 텍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8대23으로 승리하며 4승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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