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과 미얀마 300대, 고아원에 식품, 생활용품도 지원
▶ “작은나눔이 큰 행복 안겨줍니다”
감사의 절기를 맞아 작은나눔(대표 박희달)이 장애로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북한의 장애인을 위해 사랑의 윌체어 보내기 캠페인을 펼친다.
작은나눔의 박희달 대표는 “정치와 이념을 떠나 장애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북한의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윌체어 보내기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형편이 좋을 때 남을 돕는 것보다 경제 사정이 힘든 가운데 베푸는 작은 나눔이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다”면서 교회와 단체, 뜻있는 동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작은나눔은 올해 11번째로 실시하는 사랑의 윌체어 캠페인을 통해 북한에 200대,미얀마에 100대 등 300대를 보낼 계획이다. 본래 윌체어 한대당 가격은 340달러이나 100달러만 도네이션하면 윌체어재단의 매칭펀드로 운송 등 제반비용을 작은나눔이 자체 부담하여 전달해오고 있다.
작은나눔은 지난 제 10차 사랑의 윌체어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총 3만2,416달러를 모금하여 지난 6월13일 박희달 대표가 평양을 직접 방문하여 조선장애자 보호연맹 중앙위원회를 통해 북한의 장애인들에게 윌체어를 직접 전달하고 돌아온 바 있다. 특별히 이번에는 불교 국가이면서도 기독교에 문호를 개방한 미얀마에도 100대의 윌체어를 보낼 계획이다. 미얀마는 지금까지 한국내 장애인에게 윌체어를 전달해 온 나눔과 기쁨(대표 서경석 목사)에서 파송한 선교사를 통해 전달하여 선교 활동을 돕는다. 작은나눔은 지난 10년동안 남,북한과 중국 등에 도합 1,642대의 윌체어를 보내 장애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작은나눔의 성금 모금과 윌체어 구입 등 경비사용 내용은 신문 광고를 통해 발표하는 등 단체의 투명성을 철저하게 유지해오고 있다.
또 작은나눔은 윌체어와 아울러 북한의 고아들을 위해 빵, 기름, 설탕 등 식품과 세탁비누와 의류 등 일상 생활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작은나눔은 지난 2001년부터 오클랜드의 오픈도어 미션에서 매 일요일 아침마다 노숙자에게 식사를 대접해 오는 등 지속적으로 불우한 이웃에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작은나눔은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매년 도와준 교회와 단체, 동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번에도 적극적인 동참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다.
작은나눔 연락처 (510) 708-2533 (Pay To Order: TSOFA)
주소: 20 Thurles Place, Alameda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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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나눔이 사랑의 윌체어 보내기 캠페인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6월 작은나눔의 박희달 대표가 평양을 방문하여 장애인에게 사랑의 윌체어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 작은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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