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평균 1만5,000여명에게 추수감사절 명절음식을 제공해 온 혼다센터 추수감사절 음식 나누기 행사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애나하임에 있는 혼다센터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혼다센터 추수감사절 음식 나누기 행사는 1,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음식을 서빙하게 되며 지역의 대형 마트나 독지가들에 의해 기부된 칠면조와 스터핑, 으깬 감자, 파이 등이 제공된다.

이들 음식은 인근 애나하임 매리엇 호텔과 힐튼 애나하임 호텔, 컨벤션 센터 등지에서 조리됐으며 현장에서 따뜻하게 데운 후 제공하게 된다.

한편 혼다센터 추수감사절 음식나누기는 채프만 애비뉴에 있는 라카사 가르시아 식당을 운영하는 가르시아가 이웃들에게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되살리고 싶다는 취지로 식당에서 첫 해 3,000여명에게 음식을 나눠준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가르시아는 “사람들이 추수감사절을 핼로윈 데이와 크리스마스 사이에 있는 명절로만 생각하는 것이 마음 아팠다”며 “추수감사절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한 풍요로운 결실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감사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혼다센터 추수감사절 음식 나누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wegivethanksinc.org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