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음꽃 속에 정담 나누며 즐거운 4시간
▶ 약 200명 동참
제7회 북가주 불자연합 송년의밤 행사가 24일(일) 저녁 쿠퍼티노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 북가주 각지 불자가족 약 200명이 자리를 함께한 올해 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쯤까지 친교시간, 법회 및 공양, 놀이마당 순서로 펼쳐졌다.
간만에 만난 불자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정담을 나누는 제1부 친교시간(5시-6시)이 끝난 뒤 이어진 제2부 법회 및 공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년의밤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상운 거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송 뒤 저녁공양에 앞서 한동만 주SF총영사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한 성금모금에 관해 설명하며 불자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한 총영사는 여래사(주지 소원 스님) 삼보사(주지 대만 스님) 자비봉사회(회장 김영자) 등 기념비 모금운동에 앞장서 동참한 사찰들과 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총영사는 또 김영자 회장과 이임성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 회장은 법회 통역을 맡기도 했다. 저녁공양은 올해 역시 불자들의 십시일반 후원과 정성어린 손품으로 300명분이 준비됐다. 공양이 이어지는 동안 무대 화면에는 2006년 송년의밤 등 추억어린 사진들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제3부 놀이마당은 안정열 사회자가 노래로 스타트를 끊었다. 선남선녀 젊은불자 모임인 타라(TARA) 회장을 맡고 있는 안 사회자는 익살과 재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올해 송년의밤 놀이마당은 예년과 사뭇 달랐다. 사찰이나 재가단체간 흥겨루기 성격의 장기자랑이 빠졌다. 대신 제기차기, 파트너와 몸을 비벼 풍선 터뜨리기 등 갖가지 게임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초청악사와 댄서들의 공연이 사이사이 이어졌다. 써니 배씨의 줌바댄스 때에는 거개들 자리에서 일어나 따라하며 신명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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