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일간지 보도…한국 H조 에콰도르와 첫 경기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이 사전에 조작돼 이미 결정됐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논란은 스페인의 ‘마르카’라는 스포츠 유력 일간지가 해커들이 뽑아낸 정보라며 조추첨 결과를 발표하면서 불거져 나오고 있다.
조추첨은 다음달인 12월6일 조추첨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마르카’는 지난 26일 “해커들이 FIFA 서버에 잠입해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정보를 획득했다”며 32개 본선 조추첨국의 운명을 그래픽과 함께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대표팀은 스페인, 크로아티아, 에콰도르와 함께 H조에 들어가며 에콰도르와 1차전을 벌인다. 스페인은 지난 대회 우승팀이며 FIFA 랭킹 1위로 말이 필요 없는 강호다. 크로아티아는 올해 한국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이겼다. 에콰도르는 남미의 복병이다. 프랑스가 스페셜포트에 들어가고 아시아와 북중미가 같은 포트에 묶이는 등 이번 보도는 브라질월드컵 포트 배정을 충실히 따랐다. ‘죽음의 조’는 개최국 브라질이 속한 A조다. 브라질과 잉글랜드 프랑스 멕시코가 16강 티켓 2장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일본은 우루과이 그리스 가나와 함께 B조다. 콜롬비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카메룬 코스타리카가 포함된 C조는 가장 만만한 조로 예상된다.
이 보도가 사실인지는 조추첨식 결과를 지켜봐야 알 것 같다.
<마르카 보도 조추첨 결과>
▲A조-브라질 멕시코 잉글랜드프랑스
▲B조-우루과이 가나 일본 그리스
▲C조-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카메룬
▲D조-독일 네덜란드 칠레 호주
▲E조-벨기에 온두라스 코트디부아르 이탈리아
▲F조-스위스 러시아 나이지리아 미국
▲G조-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이란 알제리
▲H조-스페인 크로아티아 한국 에콰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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