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2013년 정기총회가 지난달 28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려 신임 회장에 박재호 목사(사진•브라질 새소망 교회, 남미 복음신문 발행인)가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부회장에는 조명환(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 윤우경(크리스천 헤럴드 사장), 임승태(그리스천 타임스, 샌프란시스코)씨가 선출되었고 서기는 이성자 전도사(미주 크리스천신문 LA 지부장), 회계는 서인실 직전 회장(크리스천 투데이 편집국장)이 맡기로 했다.
박 목사는 취임인사에서 “감투가 많아 좋을 때도 있지만 괴로울 때도 있다. 하나 하나 벗으려고 하는데 하나님이 또 주셨으니 사명으로 알고 언론인 여러분들과 함께 멍에를 메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근 목사(초대 회장•유니온교회 원로)는 “기독교 신문은 전도지와는 달라야 한다. 펜이 총보다 무서운 시대가 되기를 바란다. 성삼위 하나님의 대필자요, 대언자”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LA 지역 한인 기독 언론사의 모든 회원들과 개인회원 20여명이 참석했고 독일, 일본, 캐나다, 호주 등에 있는 회원들 대부분은 참석하지 못했으나 총회 결의에 따른다는 뜻을 서면으로 통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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