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축구협회 2018년 월드컵까지 계약 연장
예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은 물론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미국 대표팀 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미국 축구협회(USSF)가 예르겐 클리스만 감독과의 계약을 4년 연장, 그에게 2018년까지 지휘봉을 맡기기로했다.
수닐 굴라티 USSF회장은 13일 내년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뒤 만료되는 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을 월드컵전에 연장한 것은 과거의 관례를 깬것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빼앗길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미 언론에는 클린스만 감독이 월드컵이 끝난 뒤 스위스대표팀이나 잉글랜드 프로팀 토튼햄사령탑으로 갈 것이라는 설이 돈 바있다.
지난 2011년 7월 미 대표팀 사령탑으로 임명된 클린스만 감독은 지금까지 27승7무10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며 올해 북중미 골드컵 우승과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뤄냈다. 미국은올해 16승을 거둬 한 시즌 최다승기록을 세웠고 12연승으로 역시 대표팀 기록을 다시 썼다. 독일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1990년월드컵과 199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서 우승한 바 있는 스타 출신인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006년독일월드컵에선 감독으로 독일을 4강까지 올려 지도자로서도 인정을받은 바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모국 독일과같은 G조에 속해 내년 6월26일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으로 운명의한판승부를 펼치게 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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