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월드컵 앞두고 나이키사와 협상 시작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공인구인 ‘브라주카’를 Tm기 위해 글로벌 스포츠브랜드인 나이키와 협상에 나선다.
12일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FA는 자국 대표팀이 월드컵 공인구를 사용하는 문제로 나이키와협상에 나서기로 있다. 잉글랜드대표팀은 이번 주 아디다스로부터월드컵 공인구인 브라주카를 전달받았으나 나이키와 1년에 2,500만파운드(약 4,000만달러)를 지원받는 용품 계약을 맺고 있어 실제 경기에선 이 볼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인구로 실전과 연습을 하지 못한다면 월드컵에서 적응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4년 전 월드컵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제기됐다.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로 연습하지 못해 선수들이 대회에서 애를 먹었다고토로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서 탈락했다.
잉글랜드는 조만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두 차례평가전을 치를 계획인데 이 때부터 브라주카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나이키와 협상할 계획이다.
나이키는 잉글랜드가 월드컵 준비때문에 브라주카를 쓰기를 원한다면 계약위반을 이유로 계속 거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아마아디다스는 지금 즐거움 속에 ‘표정관리’를 하고 있을 것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