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는 하나”
▶ 선교 디너도 개최
기독교 대한감리회 미서북부지방 소속 교회의 성탄성가제 및 선교디너가 지난 15일 쿠퍼티노에 있는 선한샘 교회(담임 이상혁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성탄성가제는 선한샘 교회 여선교회가 준비한 푸짐한 선교디너를 시작으로 성탄축하 예배, 교회별 성탄 찬양 등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기감 미 서북부지방 감리사인 김순호 목사(시애틀 목양교회)는 “소속교회는 흩어져 있지만 오늘 같은 성탄제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선한샘 교회와 수고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선교디너 관계자는 이날 350여명이 참석한 선교디너를 통해 7,350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히고 수익금은 지방 내 5개 교회를 돕는데 전액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선교 디너에 이은 성탄축하 예배는 샌프란시스코 선교 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김환중 목사(교육부 총무)의 기도 김순호 감리사의 ‘임마누엘’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김순호 감리사는 성경 말씀(마태복음 1:22-23)을 통해 “2천년에 이 땅에 오신 주님은 영접하는 자에게는 빛으로 영접치 않는 사람들에게는 경고와 심판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면서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내 마음에 주인된 생활을 강조했다. 이상혁 목사(선교부 총무) 사회로 열린 성탄축하 예배에서는 지방회 소속 목회자와 사모의 특별 찬양 순서도 있었다. 3부 교회별 성탄 찬양 예배는 정해운 청년(한마음 사랑교회)의 성탄 기도문 낭독을 시작으로 산호세 에벤에셀교회 청소년들의 바디 워십, 단비교회의 합창, 성탄시 낭송, 샌프란시스코 선교교회의 성탄 찬송 등으로 열렸다. 또 페어필드 한인교회의 찬양과 율동, 샌프란시스코 참빛교회와 선한샘교회, SF 좋은교회의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기감 미 서북부지방회에는 씨애틀지역을 포함하여 17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다. 서북부지방회에서는 내년 1월13일부터 15일까지는 씨애틀 자유교회(이진우 목사 담임)에서 신년하례회를 갖는다.
<손수락 기자>
선한샘교회에서 15일 열린 기독교 대한감리회 미 서북부지방 성탄 성가제 참석자들이 뜨겁게 찬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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