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채로운 특별찬양 선보여
▶ “기쁘다 구주 오셨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축하 연합예배가 산호세 지역 교회협의회(회장 홍삼열 목사) 주최로 지난 15일(일) 오후 5시30분부터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1부 예배와 2부 축하행사로 나뉘어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성탄절 연합예배에는 산호세 지역 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들은 물론이고 한동만 SF총영사와 나기봉 SV한인회장을 비롯한 400명에 달하는 SV지역 한인들이 예배와 찬양을 통해 그리스도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홍삼열 목사의 사회와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인도로 시작된 이날 1부 성탄절 연합예배에서 협의회 부회장인 한태진 목사(대성장로교회)는 ‘말씀대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역사’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한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아기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심은 은혜와 축복과 기적의 사건"이었다면서 "마리아가 처녀의 몸으로 성령으로 잉태하는 것도 과학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생리학적으로는 불가능한 하나님의 영역에서의 일"이라며 예수의 탄생을 기렸다. 한 목사는 이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토막난 신앙이 아니라 온전한 신앙을 원하고 계신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것이야말로 온전한 신앙"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연합 예배에는 부임 후 첫 성탄절 연합 예배를 맞는 한동만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산호세 지역 교회협의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는데 경의를 표한 뒤 한미동맹 60주년과 관련하여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에 한인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2부 축하행사에서는 온누리교회 중창단이 ‘왕이 나셨다’를 들려준 것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기 위해 찬양과 율동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SF갓스이미지의 댄스 공연, SV선교합창단의 노래 등이 있었으며 윤단비씨의 대금특별연주가 더해졌다. 또한 북가주 관악앙상블의 공연과 중후한 남성의 목소리를 들려준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남성중창단의 노래와 함께 산호세지역 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들이 ‘산 위에 올라가서’와 ‘천사들의 노래가’를 홍흥산 목사의 지휘 아래 특별찬양을 들려줘 성탄절 연합예배의 의미를 더욱 담아냈다.
한편 산호세 교회협의회는 이날 연합예배를 통해 모금된 헌금에 대해서는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희 기자>
산호세 교회협의회 회장인 홍삼열 목사 인도에 의한 산호세지역 성탄축하 연합 예배.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