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로밸리 섬기는 교회(담임 이재석 목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14일 저녁 주님이 오신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동 교회에서 주님의 자녀가 되는 아름다운 만남의 잔치를 열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린 만남의 잔치를 성탄 메들리를 시작으로 이혜진의 하프 연주, 솔로 김보애의 ‘오 거룩한 밤’ 찬양, 정석주 함문씨의 ‘민둥산 가슴’ 시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믿지 않는 이들을 교회로 초청하기 위한 이날 행사의 하일라잇은 박미라 감독 지도에 의한 성극 ‘여왕님과 양말’ 성극이었다. 성극의 주인공인 여왕은 행복한 사람을 찾기 위해 가수와 박사, 부자, 철학자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났으나 이들에게는 행복을 찾지 못하고 성탄 캐롤를 부르는 근처 교회 어린이들로부터 행복한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는 내용을 줄거리로 하고 있다.
이날 출연진들은 현란한 춤과 대사 등 코믹한 동작으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다. 만남의 잔치는 동 교회 성가대의 정혜영 지휘와 임현정씨의 피아노 반주에 의한 성탄의 찬송 캐롤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섬기는교회는 이에 앞서 지난 12월8일에는 캐스트로밸리 대두순두부 식당과 공동 주최로 이민 사회 어르신들을 대접하는 사랑의 초청 잔지를 열기도 했었다. 이재석 담임 목사는 “섬김을 통해 이웃 사랑을 증거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와서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나누며 아름다운 만남의 장이 되기를 원해 잔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손수락 기자>
섬기는교회가 14일 개최한 만남의 잔치에서 동 교회 성가대가 정혜경 지휘로 성탄 찬송 캐롤을 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