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승세 기성용 리그 21라운드 베스트11 선정
기성용은 최근 공격형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드필더 기성용(25)이 팀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최우선 목표로 꼽았다.
기성용은 15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세 골을 넣어 행복하다”면서도 “하지만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표일 뿐 다른 목표는 없다”고말했다.
지난해 9월 스완지시티에서 1년 임대로 선덜랜드로 이적한 기성용은 최근 한 달 사이에 8경기에 출전, 세 골을 넣고 도움 한 개를 기록하며 팀의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구스타보포예트 감독이 “기성용과 장기계약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힐 정도로 돋보이는 활약이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이번 시즌 몇골을 넣겠다는 목표는 없다”면서 “다만 팀에 보탬이 되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페널티킥을 찰 기회를 팀 동료인 애덤 존슨에게 양보한 것에 대해 그는 “존슨이 이미 두 골을 넣고 있었기때문에 당연히 그래야 했다”며 “결국 존슨의 해트트릭으로 이어져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존슨이 매우 훌륭한 선수라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의 공격력이 올라오면서 팀 전체에도 좋은영향을 주고 있다”고 칭찬했고 “풀럼을 4-1로 이긴 것은 우리 팀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결과가 됐다”고도 말했다.
선덜랜드는 4승5무12패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가운데 강등권인19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잔류마지노선인 17위를 달리는 웨스트햄과의 승점 차이가 1점에 불과해아직 잔류 가능성은 충분하다. 선덜랜드는 18일 사우샘프턴과 홈경기를 치른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발표한 정규리그 21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풀럼과의 21라운드 원정에서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팀의 4-1 승리의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성용이 주간 베스트11에 뽑힌 것은 지난 18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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