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막을 올리는 브라질월드컵에서 주심을 맡아볼 심판 25명이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5일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할 심판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륙별로는 유럽에서 9명, 남미 5명, 아시아 4명, 아프리카와 북중미에서 각각 3명씩 선발됐고 오세아니아에서도 1명이 뽑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은 라프산 이르마토프(우즈베키스탄), 니시무라 유이치(일본), 나와프 슈크랄라(바레인),벤 윌리엄스(호주) 등 4명이다. 한국심판은 156명의 주·부심 후보명단에도 들지 못한 사실이 지난해 12월 알려진 바 있다.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결승전 주심을 맡은 하워드 웹(잉글랜드) 심판은 이번 대회에서도 휘슬을 불게 됐다.
웹 심판은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결승전에서 옐로카드를 14번이나 꺼내 역대 최다 기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FIFA는 “심판들의 인성과 자질, 경기에 대한 이해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최연소주심은 33세인 윌마 롤던(콜롬비아), 최고령은 노만디즈 두에(코트디부아르)로 43세다. 주심 25명과 이들과 팀을 이룰 선심들은 대회 개막 전까지치러지는 체력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교체될 수도 있다. 이들은 2월 중스위스 취리히에서 훈련 캠프를 차리고 4월에는 대회 관련 세미나를 열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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