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로 피땀 흘려 번 돈이라도 얼마간은 사회에 환원 할 줄 아는 의무와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많이 가져서 남을 돕는 게 아니라, 적게 가진 것이라도 남과 나눌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모가 나지 않으려면 자기가 번 돈의 총액을 네모라 할 때 원만함을 상징하는 동그라미를 네모 안에 넣어 남는 네 모퉁이는 자기 것이 아니라고 여겨야 한다.
석유사업으로 세계적인 부호가 된 록펠러는 밤잠 못자며 죽도록 사업에 몰두하여 엄청난 돈을 모았는데, 그의 나이 53세에 불치병에 걸려서 1년 밖에 못 산다는 의사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재산을 가난한 이웃과 사회, 종교단체에 환원하기 시작했다. 남을 돕는데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열중할 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불치병은 사라져 버렸고 그는 덤으로 44년을 더 산 후 97세에 죽었다.
유대인 경전인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여 날 때는 손을 쥐고 나오지만, 죽을 때는 손을 벌리고 죽는다. 그 이유는 사람이 태어날 때 이 세상 모든 것을 쥘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죽을 때는 그것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내 물건, 내 소유란 없으며, 잠시 살아 있는 동안 빌려 쓰다가 모두 모두 두고 가야만 한다. 그런데 우리는 영원히 내 것인 양 착각 하며 욕심과 집착으로 어리석게 살다 간다.
배부른 포만은 죄악이며, 알맞게 소식하면 무병장수 할 수 있다. 이것이 삶의 비법이다. 우리 모두 한 번쯤 자기 인생을 돌아보며 이기심, 교만과 욕심을 버리고 함께 나누는 밝은 해가 되기를 염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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