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 한인회 신년모임… 각종 문화강좌·법률-의료 서비스 등 마련
▶ 홍명기 전 회장 방문 한글학교 지원등 논의
인랜드 한인회 홍명기 초대 회장(중앙)을 방문한 인랜드 한인회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인랜드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서 새해에도 잘 해봅시다"
인랜드 한인회 데이빗 곽 회장 등 임원들은 지난 18일 인랜드 한인회 초대 회장인 홍명기(밝은 미래 재단 이사장)씨 사무실을 방문해 신년 모임을 갖고 한인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데이빗 곽 회장은 “늘 한인사회 및 인랜드 한인회를 위해서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점에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 상반기 중에 인랜드 한인회관 및 문화센터로 사용될 건물을 임대해서 강좌, 법률, 의료, 행정 등 이민 생활에 대한 필요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빗 곽 회장은 신년 사업계획으로 ▲다솜 커뮤니티 센터의 소아과 전문의 구철회 박사와 함께 새로 이전할 한인회관에서 월 2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3.1절 및 8.15 광복절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차세대와 함께 준비해서 2세들에게는 정체성, 기성 세대에게는 소통과 조화를 일깨우는 기회로 삼고 ▲미주 최초의 한인사회가 형성되었던 인랜드지역에 도산선생 기념사업과 한인 문화사업 등 다목적 역할을 할 기념관 확보 추진하고 ▲110년 전의 도산 선생같이 미주 한인사회를 위해서 공헌이 큰 인랜드 출신 인사들의 재조명 작업과 관련자료 수집 및 정신 계승을 위한 한인회 웹사이트를 통한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명기 초대 회장은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인랜드 한인사회의 특성을 감안해서 실제로 한인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해 주었으면 한다”며 “1.5~2세들이 한인사회를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인랜드 한인회 이사진을 확대,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차세대들이 모국어인 한글 을 쓰고 읽을 수 있도록 한글학교에 대한 후원을 강화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년모임에 참석한 한인회 임원들은 데이빗 곽 회장을 비롯, 폴리 최 이사장, 자니 조 수석 부회장, 임용근 부회장, 박춘수 부이사장, 김태향 이사, 션 리 이사 등이며 한미경제개발연구소 잔 서 회장 등이다.
한편 한인회는 1월 중 행사로 신년회 및 1차 정기 이사회를 26일 오후 6시로 예정하고 있으며 2014년 1회 인랜드 한인회 소식지 발간은 27~29일 중 배포할 예정이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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