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 U22 챔피언십
▶ 25일 요르단과 3-4위전
한국 축구 22세 이하(U22) 대표팀 이광종호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준결승에서이라크에 석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3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벌어진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한국은 후반 29분 무스타파 자리 알 샵바니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했다.
이어 벌어진 4강전에선 사우디아라비아가 요르단을 3-1로 꺾고 결승에올라 이라크와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25일 요르단과3~4위전을 치르게 됐다.
지난해 7월 국제축구연맹(FIFA)U20 월드컵 8강전에서 이라크와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패한 것을 포함, U19 대표팀 시절 이라크와 세 차례 만나 모두 비겼던(승부차기는 공식 기록상 무승부)를 이광종호는 이날 필승의 각오로나섰으나 또 다시 승리를 얻는데실패했다.
이라크의 빠른 공격에 수비진이 흔들리면서 좀처럼 공격기회를 잡지 못한 채 전반 막판까지 제대로 된 슈팅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전반 43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김영욱이 시도한 첫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가면서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들어 공세를 강화했으나 상대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29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코너킥 상황에서흐른 볼을 무스타파 자리가 잡아 골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한국의 골네트를 출렁였고 한국은 맹반격에도 불구, 끝내 동점골을 얻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